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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4살때부터 누드사진…엄마 고소한 40대 女배우



프랑스 여배우(47)가 4살 때부터 어머니에 의해 누드 사진이 찍혀 플레이보이 등 성인잡지에 게재됐다며 어머니를 고소했다. 성인잡지에 실린 누드 사진 때문에 자신의 어린 시절이 큰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다.

1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배우 에바 이오네스코는 사진작가인 자신의 어머니 이리나를 고소했다.

어머니가 자신의 4살 때부터 12살 때까지 누드 사진을 찍어 성인잡지 등에 실었기 때문이다. 에바가 11살 때인 1976년 10월 찍은 누드 사진은 플레이보이에 게재됐다. 플레이보이 역사에서 최연소 여성의 누드사진이다.

프랑스 법원은 에바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며 어머니 이리나가 1만 유로(약 1400만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법원은 에바의 20만 유로(약 2억8000만원) 배상 요구는 기각했다.
또 어머니가 자신의 어린시절 누드 사진으로 이익을 얻는 걸 막아달라는 요청도 거부됐다.

어머니 이리나는 1970년대 선정적인 사진으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딸 에바의 누드 사진은 큰 논란을 불러왔다. 지난해 출시된 영화 '마이 리틀 프린세스'는 이리나와 에바의 삶을 그리고 있다.

에바는 11살에 폴란드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하숙인(The Tenant)'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어머니 이리나는 이듬해 딸에 대한 친권자 지위를 잃었다. 이후 에바는 프랑스의 유명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챤 루부탱의 부모에 의해 양육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유재학이 반칙작전을 하지 않은 이유…‘놀라워’


프로농구에서 경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4점 차로 뒤지고 있을 때 십중팔구는 파울 작전을 펼친다. 상대의 자유투 실패를 기대하며 추격을 노리는 전략이다.

그러나 프로 첫 400승을 거둔 ‘만수’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은 달랐다.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경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종료 27초를 남기고 모비스는 58-62로 뒤져 있었다. 유재학 감독은 파울 작전을 하지 않았다. 타이트하게 수비를 붙여 놨지만 모비스 선수들은 반칙을 범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났다. SK는 김선형의 쐐기골까지 보태서 64-58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공동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파울 작전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그는 놀랄만한 대답을 내놨다. 유재학 감독은 "일부러 파울 작전을 하지 않았다. SK와 모비스의 전력이 비슷해 3승 3패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막판에는 골득실까지 따져서 순위를 매길 수도 있다. 점수 차를 최대한 벌려주지 않기 위해 파울작전을 하지 않았다. 오늘 한 경기 진 것뿐이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올 시즌 SK와 세 차례 맞붙어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1차전에서는 69-73으로 패했고, 2차전에서는 68-61로 이겼다. 3차전에서 6점 차로 패하며 골득실에서 -3이 됐다. 유재학 감독은 세 차례 남은 맞대결까지 생각해 작전을 짠 것이다. 문경은 감독도 이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유재학 감독님과 나의 차이점이다. 나는 매 게임 집중한다. 그런 준비를 한 팀이기 때문에 4번이나 우승했을 것이다"고 감탄했다.

눈앞의 승리만 보는 게 아나리 아홉수 앞을 미리 내다보면서 경기를 운영하는 게 한국 프로농구 첫 400승 감독이 된 원동력이다.

독수리 거포 김태균 15억 "승엽형, 얼마야?"



12월과 1월은 프로야구 선수들에겐 이른바 비시즌이다. 연봉조차도 12월과 1월을 제외하고 10달로 나뉘어 지급된다. 비시즌 중 선수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연봉협상이다.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협상에 임하는 마음이 가볍지만 부상과 부진 등으로 활약이 미미했던 선수들은 마음이 무거운 것이 바로 요즘이다.

이미 몇몇 구단은 연봉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다.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8명 중 약 90%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고원준이다. 올해 1억1000만원을 받았던 그는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팀이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삭감될 가능성은 높지 않았지만 철 없는 행동이 연봉 삭감으로 이어진 셈이다.

남은 롯데 선수들 중 가장 큰 관심사는 예비 FA인 포수 강민호다. 그의 올해 연봉은 3억원. 통상적으로 대어급 예비 FA에게는 이른바 ‘FA 프리미엄’이 붙는다. 타 구단에 선수를 뺏기지 않으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FA 선수 영입시 해당 선수의 연봉에 비례해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일종의 안정 장치를 걸어두는 것이다. 하지만 구단은 동료 선수들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강민호와의 협상을 가장 마지막에 벌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롯데 관계자 역시 “FA 프리미엄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라고 말하는 한편 “다른 선수들과의 계약과도 연관이 있는 만큼 가장 마지막에 협상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넥센은 내년 연봉협상에서 가장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가난한 구단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이미 지난 5일 올시즌 정규시즌 MVP 박병호와 2억2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한 넥센은 이틀 뒤 신인왕 서건창과는 77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인상율로는 박병호가 254.8%, 서건창이 220.8%일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17일에는 유격수 강정호와도 계약을 마무리 했다. 올해 1억8000만원을 받은 그는 3억원에 계약을 체결해 역시 따뜻한 겨울을 맞고 있다.

KIA 역시 재계약 대상자들 중 70% 이상의 재계약율을 보이고 있다. 눈길을 끄는 선수는 신인 투수 박지훈이다. 박지훈은 올해보다 4100만원이 인상된 6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는 안치홍이 보유 중이던 팀내 2년차 최대 인상액인 4000만원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인상이다. 주로 중간계투로 나선 그는 3승 3패 2세이브 10홀드에 3.3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남은 선수들 중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투수고과 1위 서재응이다. 2008년 국내 복귀시 5억원의 연봉을 받았던 그는 올해 2억9000만원까지 연봉이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45이닝 무실점(선발로는 44이닝 무실점)과 함께 2.59의 방어율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연봉이 대폭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적으로 삼성과 SK 등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린 팀들은 대체적으로 인상자들이 많다. 올해 SK의 유일한 10승 투수 윤희상은 올해 45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189%의 기록적인 인상율로 데뷔 10년만에 억대 연봉자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해 두산에서 방출된 아픔을 딛고 SK의 입단테스트를 통해 합류한 투수 박정배 역시 3000만원 인상된 5600만원에 사인했다.

삼성은 아직 이승엽, 최형우, 박석민 등 핵심 선수들은 연봉 계약을 끝내지 않았지만 우승에 공헌한 1억원 내외 연봉의 선수들과 순조롭게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옵션을 제외한 보장 액수만 8억원을 받았던 이승엽의 인상폭이 얼마나 될 것인지가 관심이다. 이승엽은 올해 타격 6위, 홈런 5위, 타점 3위, 득점 3위 등 타격 전 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만큼 인상 요인은 충분하다. 관심사는 최고 연봉인 김태균의 15억원에 근접할 수 있느냐다. 삼성 관계자는 “김태균의 연봉과는 관계 없다. 고과에 따라 연봉을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의 김태균은 17일 올해와 같은 15억원의 연봉에 사인을 마쳐 사실상 2년 연속 최고 연봉자 타이틀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타율과 출루율에서 1위를 차지해 타격 2관왕에 올라 인상 요인이 없지 않았지만 최하위인 팀 성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 역시 “고액연봉자로서 개인보다는 팀 성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내년에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구자철 때린' 리베리, 포칼컵 2경기 출전 정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의 뺨을 때려 물의를 일으킨 프랑크 리베리(28·바이에른 뮌헨)가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DFB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에게 DFB 포칼컵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리베리는 지난 19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2~2013 DFB 포칼컵 16강전 홈경기에서 후반 2분 구자철의 뺨을 때려 퇴장당했다.

리베리와 구자철은 측면 지역에서 볼을 따내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리베리가 구자철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반칙을 저질렀다.

이에 격분한 구자철은 거칠게 항의하며 리베리의 뺨을 먼저 건드렸고, 다혈질로 유명한 리베리는 한술 더 떠 주먹으로 구자철의 뺨을 때렸다.

당시 주심은 리베리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며 퇴장을 지시했고, 구자철에게는 옐로카드를 줬다.

유프 하인케스 뮌헨 감독은 지난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가 상대 선수에게 비신사적인 행동을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판정 결과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DFB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리베리에게 추가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리베리는 포칼컵 8강전과 준결승전에 결장하게 됐다.

뮌헨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8강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뮌헨은 '에이스' 리베리 없이 강팀을 상대하게 됐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도르트문트전에서 리베리가 결장하게 된 것은 매우 유감이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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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결혼...신부는 4살 연하 육상선수 출신 서한나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의 포수 정상호(30)가 4살 연하 육상선수 출신의 서한나(26)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1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상호-서한나 커플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6개월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신부 서한나씨는 전국체전 메달을 획득한 미모의 실업팀 육상선수 출신으로 현재 중학교 육상부 코치로 재직 중이다.

정상호-서한나 커플은 결혼식은 23일 올리지만 정상호 선수의 내년 시즌 대비 개인훈련 스케줄로 인해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미리 다녀왔다.


결혼식을 올린 이후에는 인천 송도 신도시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상호 선수는 "신부는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신혼여행도 미리 다녀온 만큼 내년 시즌을 알차게 준비해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마야달력 12월 21일…지구종말? “마야인에게 경의를”

헤럴드생생뉴스]고대 마야인이 남긴 마야력의 주기가 2012년 12월21일로 끝이 난다는 이유로 지구 종말론이 2012년 한 해를 뜨겁게 달궜다. 마침내 ‘세상의 끝’이라는 바로 그날이 왔지만, 지금 마야문명의 근원지인 멕시코 남부와 과테말라에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마야인에게 경의를 표하는” 뜨거운 행사다.

멕시코 남부 유카탄주(州) 정부는 14일(현지시간)부터 주도인 메리다 등지에서 ‘2012 마야문화 축제’를 진행 중이다. 세상이 끝나는 날인 21일, 그리고 새로운 세상이 다시 열리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미술 전시회와 도서전은 물론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도 마련돼있다. 강연회까지 진행한다.

마야인의 유훈을 잇는 축제인 셈이며, 또 지구종말론이 대두한 바로 12월21일을 겨냥한 유카탄주의 관광정책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21일 밤 열리는 메리다의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만찬이다. 과거 마야식 요리법을 재연한 만찬에는 국내 외 유명 요리사들이 초청됐으며 5000페소(한화 42만원 상당)를 내고 ‘만찬 티켓’을 구입한 70명도 마야식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유카탄주의 요리는 과거 마야인들이 즐겼던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이번 만찬을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CNN 멕시코 인터넷판은 행사를 조직한 현지 요리시인 루이스 펠리페 바로시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박툰(주기)의 시작을 위해 마야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만찬행사를 열기로 했다”며 “(마야)문명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새 시대가 오는 순간을 잃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과테말라도 이번 관광 특수를 놓치지 않았다. 정부가 직접 나서 준비한 기념행사에서는 20∼21일 북부 페텐주에 위치한 티칼 국립공원과 제2도시인 셀라 등 10여개 도시에서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의식과 기자회견, 음식축제 등이 열리며,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과테말라 정부의 초청을 받은 라우라 친치야 코스타리카 대통령도 참석한다.

2012년 12월 20일 목요일

메시 연봉 '227억', '라이벌' 호날두 넘었다




▲ 메시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FC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재계약한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의 연봉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를 넘어섰다.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에 합의한 메시의 연봉이 1600만 유로(약 227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바르셀로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재계약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2018년 6월 30일까지 메시가 팀에 남는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접한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앞서 메시의 연봉이 1250만 유로(약 1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마르카는 이를 훨씬 넘어서는 액수로 내다본 것이다.


마르카가 전망한 227억 원은 러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사무엘 에투(31·FC안지)의 2000만 유로(약 283억원)에는 미치는 못한다. 다만 ‘라이벌’ 호날두의 1300만 유로(약 184억원)를 상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옵션 조항도 남다르다. 매 경기 출전 횟수와 활약에 따른 보너스 내용이 계약에 추가됐다. 시즌의 60% 이상 경기를 소화하거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보너스를 지급받기로 했다.

이 모든 조항을 포함하면 에투의 연봉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주리 “유부남이던 연인, 이혼 후 나와 재혼했지만..” 눈물 뚝뚝



[뉴스엔 이나래 기자]

임주리는 유부남을 사랑해 아이까지 낳았다.

임주리는 12월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미혼모에서 이혼녀가 된 파란만장 인생사를 공개했다.

임주리는 미국 유학생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임신까지 한 후에 그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결국 임주리는 홀로 미국으로 가 아이를 낳고 미혼모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때 한국에서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히트되면서 임주리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임주리는 "아이 아빠는 나와 인연이 끝났어도 아이를 위해 종종 만났다. 그런데 한 번은 내가 없을 때 아이 아빠가 아이를 야단 치는 모습을 본 친정엄마가 분노해 쫓아냈고 이후 5년이 넘게 연락이 끊겼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주리는 "5년 만에 연락이 닿은 아이 아빠는 이혼한 상태였다. 나에게 결혼하고 미국에서 살자고 하더라. 결국 그 남자와 결혼했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결혼해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 맞더라. 식생활이 맞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남편은 뜬구름 잡듯 사업얘기만 늘어놨다. 미국행도 너무 잦았다. 술도 정말 많이 마셨다.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캡처)

한채영, ‘볼륨 실종?’ 비키니 몸매 자랑샷 공개



배우 한채영이 비키니를 입고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한채영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촬영 완료. 친구와 휴가를 즐긴다. 좋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그는 해외의 한 휴양지로 보이는 곳에서 달콤한 휴가를 만끽하고 있다. 볼륨감이 다 드러나는 비키니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채 햇빛을 쬐고 있다. 살이 빠져서인지 조금은 달라진 몸매 변화에 시선이 몰린다.

네티즌은 '예전에는 엄청난 글래머였는데 살이 빠져서 그런가 뭔가 어색하네'라고 반응했다.

최윤희 “부모 없이 유현상과 비밀결혼식 올렸다”





이효리가 이상순과 커플여행을 떠났다.

12월 21일 오전 한 매체는 미국 하와이로 떠나는 이효리 이상순 커플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효리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에 "미국으로 간 것은 맞다. 개인적인 일이라 어떤 일로 갔는지, 언제 돌아오는지는 회사에서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컴백시기를 5월께로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앨범 작업이 늦지만 계속되고 있다. 좋은 노래(타이틀곡)만 나오고 본인이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어려울 것이 없다"고 밝힌 상황이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상경 “삼풍백화점 붕괴 피해자 직접 구조, 전부 시신이었다” 참혹



김상경이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당시 구조 이야기를 고백했다.

김상경은 12월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공수부대에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했는데 삼풍백화점 붕괴 됐을 때 출동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상경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구조에 나섰다.

김상경은 "(삼풍백화점에) 갔더니 영화더라. 소방차가 서있고 건물이 엉망이더라. 거기 구조 활동을 들어갔는데 처음에 너무 무서웠다. 너무 공포스러웠다"며 "지하 1층으로 내려갔는데 안에서 확성기로 '구조요원 전부 후퇴'라고 했다. 또 무너지니까 막 뛰어나왔다"고 밝혔다.

김상경은 "무서운 곳에 들어갔더니 샌드위치처럼 눌려 있었다. 들어가서 봤는데 마네킹인 줄 알았다. 구석구석 팔과 다리가 보였다. 마네킹이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다 시신들이었던거다. 전부 시신이었다"며 "수습할 수가 없다. 들 수가 없는 상황이다. 처음 할 때 생존자가 나왔는데 기계들이 못 들어가는 상황에서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경은 "구조요원들이 손으로 돌을 날렸다. 시끄러우니까 '전 구조요원 동작 그만'이라고 하면 조용해진다. '생존자 계십니까' 하고 조용하면 다시 작업을 한다. 몇번 하다가 '생존자 계십니까'라고 묻는데 '탁' 소리가 들리더라. 그러니까 그 현장은 난리가 났다"며 "그때 처음에 들어갈 때 공포, 무서운게 하나도 없어졌다. 나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없어진다. 빨리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상경은 "전쟁이 벌어졌을 때 있을 수 없는 인간애를 보이는데 그렇게 되더라. 오열하는 시민들을 보면 그 감정이 다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또 김상경은 "지하 2층에서 이상한 사람이 들어올까봐 막고 있었다. 딱 봐도 구조요원이 아니었다. 못 들어가게 하니까 갑자기 막 울면서 식당가에서 여자친구가 근무한다고 하더라. 여자친구를 구하러 가고 싶다고 하더라"며 "거긴 너무 엉망이라 구조를 안한 곳이었다. 근데 평생의 한이 될 것 같아 들여보내줬다. 이번에 연기할 때 사실 그 분 생각을 많이 했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뉴스엔 허설희 기자]

이혁재 “아내가 아들과 자면 외간 남자와 자는 것 같아 112 신고…”



코미디언 이혁재가 아내를 사이에 두고 두 아들에게 질투심을 느낀다는 '충격' 발언을 던졌다.

이혁재는 22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 출연해 "아빠에겐 딸이, 엄마에겐 아들이 잘 맞는 것 같다. 늦은 밤 귀가해 두 아들이 아내 옆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112에 신고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는 부모로서는 하기 힘든 말을 했다.

그는 "아내가 외간남자가 자고 있는 것 같아 내 여자를 빼앗긴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라리사 ‘알몸 말춤’, 결국 췄다…선정성 논란 ‘시끌’

[헤럴드생생뉴스] 연극배우로 변신한 ‘미녀들의 수다(KBS2)’ 출신 라리사가 ‘알몸 말춤’ 공약을 이행했다.

라리사는 앞서 “대선 투표율 75%가 넘으면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걸며 화제가 됐다. 이날 19일 진행된 제18대 대통령선거는 75.8%의 투표율을 기록, 이에 라리사의 공약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게 됐다.

라리사는 당초 공연이 진행 중인 비너스홀 극장앞에서 공약인 알몸 말춤을 시도할 계획이었으나, 길거리 알몸 춤은 현행법상 불가능했던 상황. 그럼에도 “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연기자들의 입장을 받아들여 20일 비너스홀 3시, 8시 공연 이후 관객들 앞에서 알몸 말춤을 실제로 춰 화제가 되고 있다.




관객들은 라리사를 비롯한 전 출연진이 무대 위로 나와 알몸으로 추는 말춤을 보고 화들짝 놀라 당시의 공연소감을 인터넷 곳곳에서 전하고 있다.

“정말로 알몸 말춤을 추다니 충격적이다”, “공연 홍도 제대로 한 것 같다”고 했고, “무엇보다 객석 반응이 최고였다”, “관객 초토화”라는 당시 상황을 전한 글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라리사의 알몸 말춤 공약은 한편에서는 도마 위에 올랐다. 당연히 얄팍한 공연 홍보라는 눈총과 함께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비판이다. 개그맨 김인석 역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인들 투표 독려 공약들 처음엔 신선하고 멋있었다. 근데 갈수록 옷 벗기에 나체댄스까지…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누구를 위한 공약인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근혜 당선 하루만에’ 北, 반응이…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이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사실을 하루 만인 20일 신속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내외신 보도에 의하면 남한에서 지난 19일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새누리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러나 박근혜 당선인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고 별도의 논평도 덧붙이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자 이듬해 2월 대통령 취임식이 지나서까지 새 정부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북한은 1990년대 이후 2002년 제16대 대선까지는 선거 2∼3일 뒤 결과를 보도하고 간단한 논평을 곁들여 왔다.

현아 ‘처음처럼’ 광고, 쩍벌춤 너무 야했나?



현아·효린·하라의 주류 광고가 선정성을 문제로 볼 수 없게 됐다.

롯데주류는 국세청과 음주폐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정책에 동참하고자 현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처음처럼 동영상을 21일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해당 동영상은 최근 현아 버전이 조회수 200만에 육박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쩍벌 댄스'나 농도 짙은 웨이브 등 다소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아이돌 모델선정과 동영상 수위가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련 행정기관의 권고에 따라 일단 공개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로써 해당 동영상은 20일 소비자 고지를 실시한 후 21일 중에 청소년들 접근이 용이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 사이트에서 내릴 예정. 모델이 청소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감안해 향후 동영상을 편집해 수위를 조절하고 성인 인증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예방대책을 세우고 관련 행정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세 명의 걸그룹 대표 미녀들로 모델을 교체한 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야심 차게 만든 동영상이 일단 중단돼 아쉽다"며 "그러나 관련 행정기관들이 좋은 취지에서 시행하는 정책인 만큼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혜진·나얼, ‘결별’ 공식 인정 “헤어졌어요…”


배우 한혜진(31)과 가수 나얼(34) 커플이 9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최근 관계가 점점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선이 MC 한혜진에게 "혜진 씨는 영화도 잘 되고 연애도 잘 하잖아요"라고 말했고 당시 한혜진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은 지난 5일 촬영한 것으로 이때만 해도 나얼과 결별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한혜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헤어졌다. 사생활이라서 구체적인 결별 이유와 결별 시점을 묻지 못 했다"며 "두 남녀가 만나서 헤어지는 일에 대해 너무 확대 보도는 안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리차드 기어, 파경 위기? 뉴욕서 미모女와…

[헤럴드생생뉴스] 할리우드 톱배우 리차드 기어가 아내 캐리 로웰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올해 결혼 10년째를 맞는 리차드 기어-캐리 로웰 부부가 파경 위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의 불화설은 지난 10월 리차드 기어가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미모의 금발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로웰이 크게 분노하면서 불거졌다.

부부의 측근에 따르면 리차드 기어는 6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많은 여성들과 어울리고 있어 캐리 로웰이 늘 불안해 해왔다고. 리차드 기어가 다시는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지만, 캐리 로웰은 그와의 결혼 생활을 끝낼 마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차드 기어는 1991년 톱모델 신디 크로퍼드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캐리 로웰과 7년 간 교제한 끝에 2002년 재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볼턴, “800만 파운드? 이청용 죽어도 못보내”…이유는?



볼턴 원더러스는 이청용(24)을 놓아줄 마음이 없다.

영국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필 가트사이드 볼턴 회장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이청용을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워놨다. 그래서 다급한 스토크시티가 이청용에게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고 자세한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스토크시티는 이청용 아버지가 예상한 이적료 700만 파운드(122억 원)보다 높은 이적료인 800만 파운드(139억 원)를 제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시티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기성용(23)을 데려오기 위해 제시한 이적료 600만 파운드(104억 원)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이청용은 한국인 유럽파 중 최다 몸값을 제시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턴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우선 볼턴 입장에선 급할 이유가 없다. 볼턴은 지난 2011년 이청용과 재계약을 하며 계약기간을 2015년까지 늘렸다. 이청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을 받은 선수다. 그는 지난 2009-2010시즌과 2010-2011시즌에 EPL에서 65경기에 나와 7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두 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지만 이제 막 제 기량을 찾아가고 있는 단계다. 이청용은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 선발로 나오며 서서히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선수 이동 규모가 큰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더 가치가 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가트사이드 회장이 완고하게 나오는 것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이유는 볼턴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초 볼턴은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3승 2무 5패를 거둬 22개 팀 중 18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오언 코일 감독을 경질시켰고, 더기 프리먼 감독을 새로 영입해 왔다. 이후 볼턴은 상승세다. 코일 감독이 경질 된 이후 4승 6무 2패를 챙기며 13위까지 올라왔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6위 밀월과 승점 차는 8점 차. 24경기나 남은 상황에서 도전해볼 만한 승점 차이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주축인 이청용을 내주긴 쉽지 않다. 볼턴은 돈이 급한 팀도 아니다. 지난 시즌 EPL에서 활약하던 마틴 페트로프와 다비드 은곡, 마크 데이비스 등 주축도 모두 팀에 남아있다.

수원-정대세, 3년 계약 합의...쾰른측 최종답변만 남아



[OSEN=이두원 기자] “계약기간 3년, 이적료 30만 달러에 정대세측과 합의를 마쳤다. 쾰른의 최종 답변만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대세(28, FC쾰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전 시티즌이 뒤늦게 정대세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수원과 정대세측은 이미 완전 이적을 전제로 이적료 30만 달러(약 3억2000만 원)+3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구단 관계자 역시 20일 전화통화에서 “정대세측과는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 30만 달러에 3년 계약 조건이다. 쾰른 구단의 최종 답변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쾰른측이 수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정대세는 내년 시즌부터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를 누비게 된다.
물론 아직 변수는 남아있다. 이미 알려졌다시피 대전 시티즌이 정대세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전종구 사장이 직접 독일로 날아가 쾰른측 구단 관계자의 주선 아래 정대세와 이적 협상 자리를 갖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정대세 영입을 두고 협상을 진행한 팀은 당초 수원이 유일했지만 대전이 뛰어들면서 쾰른으로서는 협상팀이 2개로 늘어난 상황이다. 또 대전은 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고 밝힌 입장이다.

그러나 정대세는 대전보다 수원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수원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 관계자는 “쾰른측에서는 당초 60만 달러 이상의 이적료를 원했지만 협상을 통해 절반으로 낮춘 상태였다. 그리고 정대세측과도 이미 합의를 마친 상태인데 대전이 뛰어들었다. 선수와 합의를 마치고 최종 제안을 쾰른측에 전달했다. 조만간 쾰른측에서 답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주먹 휘두른 라오코비치, 결국 방출되나








함부르크가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 여름 손흥민에게 주먹을 휘둘렀던 슬로보단 라오코비치도 방출 위기에 놓였다.

아르네센 함부르크 단장은 그동안 공공연히 "29명이나 되는 1군 선수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숫자도 많고 소비도 크다"고 언론을 통해 얘기해 왔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들을 방출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함부르크 1군 선수단은 29명. 분데스리가에서 승격팀 3팀(뒤셀도르프·그로이터 퓌르트·프랑크푸르트)을 제외하고 5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 중인 바이에른 뮌헨(27명),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8명), 샬케04(24명) 보다도 많다.

이런 가운데 독일 빌트지는 최근 함부르크가 방출할 가능성이 높은 7명의 선수들을 발표했다. 그 중엔 지난 여름 훈련 도중 손흥민에게 주먹을 휘둘러 2군으로 밀려났던 슬로보단 라이코비치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시즌까지 함부르크 주전 골키퍼였던 야로슬라브 드로브니로 방출 예상 명단에 올랐다. 빌트는 함부르크가 이들을 모두 이적시킬 경우 약 2940만 유로의 수익을 벌어들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 1팀

PGA스타 미모의 부인들 ‘출신이 궁금해…’


미켈슨 부인 치어리더 출신·왓슨 부인은 한때 WNBA 선수로 활약…체조선수로 명성 날린 로즈 아내도 탁월한 미모

미국의 스포츠 스타들은 경기에 아내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우승이 눈앞에 다가온 순간에 TV 카메라는 선수와 이를 지켜보는 가족의 모습을 번갈아 비춰주는 일이 빈번하다.

이 때문에 웬만한 스타선수의 아내는 남편만큼 유명세를 타게 마련이다.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프선수들의 부인들도 마찬가지다.

TV에서 혹은 대회 코스에서 남편의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을 골프팬들이라면 한 번쯤 봤을 법하다.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는 골프스타 부인들의 다양한 직업(혹은 전직)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웬만한 스타선수의 아내는 남편만큼 유명세를 타게 마련이다.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골프선수들의 부인들도 마찬가지다. TV에서 혹은 대회 코스에서 남편의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을 골프팬들이라면 한 번쯤 봤을 법하다. 사진은 필 미켈슨 부부


남편만큼 유명한’ 부인들은 누가 있을까.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애처가로 이름난 필 미켈슨의 아내 에이미 미켈슨이 있다.

유방암으로 투병했던 에이미로 인해 필 미켈슨은 국제유방암학회가 유방암 환자를 상징하는 분홍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서며 둘의 사랑은 오랫동안 인구에 회자됐다.

아내간호를 위해 투어를 중단하기도 했던 미켈슨이 2010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아내와 포옹하는 장면은 그해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꼽히기도 했다. 에이미는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의 치어리더 출신이다.

치어리더 출신이 또 있다. 헌터 메이헌의 아내인 칸디 메이헌은 북미프로풋볼(NFL)의 명문팀 댈러스 카우보이의 치어리더였다. 댈러스의 치어리더팀은 순회공연을 다닐 만큼 유명하다.

2012년 마스터스에서 환상의 샷으로 우승을 차지한 버바 왓슨의 부인 앤지 왓슨은 골프선수의 아내 중 가장 키가 클 것이다. 버바 왓슨도 191㎝로 큰 키지만 아내보다 작다. 조지아대학 농구선수 출신인 앤지는 신장이 193㎝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샬럿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영국 출신 저스틴 로즈의 아내 케이트 로즈는 체조선수로 이름을 떨쳤다. 영국 대표로 세계선수권에 3차례나 출전했던 정상급 선수였다.

매트 쿠처의 아내인 시비 쿠처는 조지아공대에서 테니스선수로 활약했다. 이런 인연으로 쿠처 부부는 2009년 미국테니스협회(USTA)가 주최한 전미 부부 복식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닉 와트니의 아내 앰버 와트니는 PGA투어에서 오랜 기간 캐디로 활약한 러스티 유레스티의 딸이다. 앰버는 올 CIMB 대회에서 남편의 캐디가 쓰러지자, 잠시 백을 메고 캐디 역할을 했으며 이 대회에서 닉 와트니가 우승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스웨덴 출신 헨릭 스텐손의 부인인 에마 스텐손은 남가주대학에서 골프선수로 활약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외국인 선수들, 일본행 대신 한국행 비행기 타는 이유는


외국인 선수들의 선택이 달라졌다. 일본과 한국 구단의 경쟁이 벌어져도 한국행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 구단에 대한 선호도가 일본보다 높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성공한 외국인 선수들은 으레 일본으로 넘어갔다. 한국보다 일본이 더 많은 몸값을 주기 때문이었다. 외국인선수 최초 MVP인 우즈(전 두산)를 비롯해 가장 최근의 히메네스(전 두산)까지 10명이 넘는 선수들이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넘어갔다. 양국 구단간 경쟁이 벌어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구단과 동시에 영입전을 펼친 경우 한국 구단이 승리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올 시즌 롯데에 입단한 유먼(33)은 지난해 대만리그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 일본과 한국을 저울질하던 유먼은 롯데 입단을 결정했다. 올 시즌 13승을 올린 유먼은 내년에도 롯데에서 뛴다. 한화 바티스타(32)도 한국 잔류를 선택한 케이스다. 바티스타는 선발로 돌아선 후반기 10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다. 자연히 일본 구단도 바티스타에게 접촉해왔다. 그러나 바티스타는 한화와 재계약을 일찌감치 결정했다. 일본행 소문이 돌던 KIA의 소사(27)도 한국에 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역전 현상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이다. 한국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옵션 포함)은 규약상 상한선인 30만 달러(약 3억2000만원)를 훌쩍 넘긴다는 게 정설이다. 최근 불거진 이브랜드(한화)의 사례에서도 드러나듯 뛰어난 선수들은 100만 달러 수준을 받는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방출 때도 잔여 연봉을 보장받는 계약이 많아 실패에 대한 부담도 적다.

1군 출장을 보장받을 수 있는 리그 구조도 한 몫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바티스타가 일본에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동료들의 조언을 듣고 한국에 남기로 했다. 2군 생활이 힘들다는 얘기를 들은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외국인선수 보유 숫자에는 제한이 없고, 1군 등록은 4명까지 할 수 있다. 구단당 보통 7~8명의 외국인 선수를 데리고 있기 때문에 절반 정도는 2군에 머무른다. 외국인 선수 입장에서는 1군에서 충분한 출장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한국이 매력적이다.

생활적인 측면도 고려 대상이다.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브렌트 리치(전 요코하마)처럼 팀을 무단으로 떠난 사례도 있다. 두산에서 뛰다 2011년 라쿠텐에 입단한 히메네스도 비슷한 이유로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박찬호 20일 출국… 미국서 제2의 인생 준비

박찬호(39)가 제2의 인생을 향해 첫걸음을 뗀다. 박찬호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다. 지난달 30일 공식기자회견을 열어 은퇴를 발표한 뒤 주변을 정리해온 박찬호는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으로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은퇴 발표 이후 박찬호는 친한 야구인 등 지인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연경흠·추승우 등 한화 선수들의 결혼식을 찾아 새 출발을 축하해주며 여전히 후배들과 인연의 끈을 이었다. 11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시상자로 참석해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역할도 소화했다. 19일에는 제18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투표도 마쳤다.




박찬호는 20일 미국 LA로 떠난다. 박찬호의 새 출발이다. 박찬호는 야구 행정가가 되기 위해 구단 경영을 공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피터 오말리 전 LA 다저스 구단주를 통해 준비할 계획이라는 정도만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오말리는 박찬호를 1994년 다저스로 영입해 메이저리그에 데뷔시킨 인물로 박찬호를 양아들로 삼을 만큼 진한 정을 쌓고 있다. 그 아들과 조카가 포함된 오말리 가문이 지난 8월 샌디에이고를 인수했다. 박찬호가 구단 경영을 공부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을 시작하기 전 박찬호는 미국 생활을 준비해야 한다. 아내 박리혜씨와 애린(6)·세린(4) 두 딸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할 계획이다.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박찬호가 일에 앞서 1순위로 삼는 것이 가족, 특히 두 딸의 교육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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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리베리에 뺨 맞고 장외 공격까지 받았다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경기 도중 뺨을 맞고 장외 공격도 받았다.

구자철은 19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2-2013 DFB 포칼 16강전 도중 상대팀 프랑크 리베리에 뺨을 맞았다. 상황은 이랬다. 구자철은 후반 2분 터치라인 부근에서 리베리의 볼을 빼앗았다. 리베리는 구자철의 왼쪽 정강이를 걷어찼고, 심판은 반칙을 선언했다. 쓰러졌던 구자철은 곧바로 일어나 리베리에 달려들어 강하게 항의했다. 리베리가 먼저 왼손으로 구자철을 밀쳤고, 구자철도 리베리의 뺨을 툭 치며 물러서지 않았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리베리가 구자철의 얼굴을 가격했다. 심판은 리베리에 레드카드, 구자철에게 옐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구자철이 얼굴부터 들이밀었다. 이건 도발이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슈바인슈타이거도 "리베리가 그러면 안됐지만 상대가 도발하면 참기가 쉽지 않다"고 구자철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반면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부회장은 "리베리의 레드카드 덕에 크리스마스 트리 데코레이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비꼬았다. 구자철은 전반 8분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슈팅을 연결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구자철 측근은 "자철이는 주변의 시선에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내년 1월21일 뒤셀도르프와 분데스리가 18라운드를 치를 때까지 34일간 휴식기를 갖는다. 20일 입국해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고향인 유성에 머물며 연말 다시 출국할 때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임대 신화 시즌 2를 위해 개인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