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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4살때부터 누드사진…엄마 고소한 40대 女배우



프랑스 여배우(47)가 4살 때부터 어머니에 의해 누드 사진이 찍혀 플레이보이 등 성인잡지에 게재됐다며 어머니를 고소했다. 성인잡지에 실린 누드 사진 때문에 자신의 어린 시절이 큰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다.

1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배우 에바 이오네스코는 사진작가인 자신의 어머니 이리나를 고소했다.

어머니가 자신의 4살 때부터 12살 때까지 누드 사진을 찍어 성인잡지 등에 실었기 때문이다. 에바가 11살 때인 1976년 10월 찍은 누드 사진은 플레이보이에 게재됐다. 플레이보이 역사에서 최연소 여성의 누드사진이다.

프랑스 법원은 에바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며 어머니 이리나가 1만 유로(약 1400만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법원은 에바의 20만 유로(약 2억8000만원) 배상 요구는 기각했다.
또 어머니가 자신의 어린시절 누드 사진으로 이익을 얻는 걸 막아달라는 요청도 거부됐다.

어머니 이리나는 1970년대 선정적인 사진으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딸 에바의 누드 사진은 큰 논란을 불러왔다. 지난해 출시된 영화 '마이 리틀 프린세스'는 이리나와 에바의 삶을 그리고 있다.

에바는 11살에 폴란드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 '하숙인(The Tenant)'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어머니 이리나는 이듬해 딸에 대한 친권자 지위를 잃었다. 이후 에바는 프랑스의 유명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챤 루부탱의 부모에 의해 양육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유재학이 반칙작전을 하지 않은 이유…‘놀라워’


프로농구에서 경기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4점 차로 뒤지고 있을 때 십중팔구는 파울 작전을 펼친다. 상대의 자유투 실패를 기대하며 추격을 노리는 전략이다.

그러나 프로 첫 400승을 거둔 ‘만수’ 유재학 울산 모비스 감독은 달랐다.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경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종료 27초를 남기고 모비스는 58-62로 뒤져 있었다. 유재학 감독은 파울 작전을 하지 않았다. 타이트하게 수비를 붙여 놨지만 모비스 선수들은 반칙을 범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SK의 승리로 끝났다. SK는 김선형의 쐐기골까지 보태서 64-58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공동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파울 작전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그는 놀랄만한 대답을 내놨다. 유재학 감독은 "일부러 파울 작전을 하지 않았다. SK와 모비스의 전력이 비슷해 3승 3패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막판에는 골득실까지 따져서 순위를 매길 수도 있다. 점수 차를 최대한 벌려주지 않기 위해 파울작전을 하지 않았다. 오늘 한 경기 진 것뿐이다.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올 시즌 SK와 세 차례 맞붙어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1차전에서는 69-73으로 패했고, 2차전에서는 68-61로 이겼다. 3차전에서 6점 차로 패하며 골득실에서 -3이 됐다. 유재학 감독은 세 차례 남은 맞대결까지 생각해 작전을 짠 것이다. 문경은 감독도 이 이야기를 듣고 "그것이 유재학 감독님과 나의 차이점이다. 나는 매 게임 집중한다. 그런 준비를 한 팀이기 때문에 4번이나 우승했을 것이다"고 감탄했다.

눈앞의 승리만 보는 게 아나리 아홉수 앞을 미리 내다보면서 경기를 운영하는 게 한국 프로농구 첫 400승 감독이 된 원동력이다.

독수리 거포 김태균 15억 "승엽형, 얼마야?"



12월과 1월은 프로야구 선수들에겐 이른바 비시즌이다. 연봉조차도 12월과 1월을 제외하고 10달로 나뉘어 지급된다. 비시즌 중 선수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연봉협상이다.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협상에 임하는 마음이 가볍지만 부상과 부진 등으로 활약이 미미했던 선수들은 마음이 무거운 것이 바로 요즘이다.

이미 몇몇 구단은 연봉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다.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8명 중 약 90%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고원준이다. 올해 1억1000만원을 받았던 그는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팀이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삭감될 가능성은 높지 않았지만 철 없는 행동이 연봉 삭감으로 이어진 셈이다.

남은 롯데 선수들 중 가장 큰 관심사는 예비 FA인 포수 강민호다. 그의 올해 연봉은 3억원. 통상적으로 대어급 예비 FA에게는 이른바 ‘FA 프리미엄’이 붙는다. 타 구단에 선수를 뺏기지 않으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FA 선수 영입시 해당 선수의 연봉에 비례해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일종의 안정 장치를 걸어두는 것이다. 하지만 구단은 동료 선수들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강민호와의 협상을 가장 마지막에 벌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롯데 관계자 역시 “FA 프리미엄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라고 말하는 한편 “다른 선수들과의 계약과도 연관이 있는 만큼 가장 마지막에 협상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넥센은 내년 연봉협상에서 가장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가난한 구단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이미 지난 5일 올시즌 정규시즌 MVP 박병호와 2억2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한 넥센은 이틀 뒤 신인왕 서건창과는 77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인상율로는 박병호가 254.8%, 서건창이 220.8%일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17일에는 유격수 강정호와도 계약을 마무리 했다. 올해 1억8000만원을 받은 그는 3억원에 계약을 체결해 역시 따뜻한 겨울을 맞고 있다.

KIA 역시 재계약 대상자들 중 70% 이상의 재계약율을 보이고 있다. 눈길을 끄는 선수는 신인 투수 박지훈이다. 박지훈은 올해보다 4100만원이 인상된 6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는 안치홍이 보유 중이던 팀내 2년차 최대 인상액인 4000만원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인상이다. 주로 중간계투로 나선 그는 3승 3패 2세이브 10홀드에 3.38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남은 선수들 중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투수고과 1위 서재응이다. 2008년 국내 복귀시 5억원의 연봉을 받았던 그는 올해 2억9000만원까지 연봉이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45이닝 무실점(선발로는 44이닝 무실점)과 함께 2.59의 방어율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연봉이 대폭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적으로 삼성과 SK 등 올해 좋은 성적을 올린 팀들은 대체적으로 인상자들이 많다. 올해 SK의 유일한 10승 투수 윤희상은 올해 45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수직 상승했다. 189%의 기록적인 인상율로 데뷔 10년만에 억대 연봉자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해 두산에서 방출된 아픔을 딛고 SK의 입단테스트를 통해 합류한 투수 박정배 역시 3000만원 인상된 5600만원에 사인했다.

삼성은 아직 이승엽, 최형우, 박석민 등 핵심 선수들은 연봉 계약을 끝내지 않았지만 우승에 공헌한 1억원 내외 연봉의 선수들과 순조롭게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옵션을 제외한 보장 액수만 8억원을 받았던 이승엽의 인상폭이 얼마나 될 것인지가 관심이다. 이승엽은 올해 타격 6위, 홈런 5위, 타점 3위, 득점 3위 등 타격 전 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 만큼 인상 요인은 충분하다. 관심사는 최고 연봉인 김태균의 15억원에 근접할 수 있느냐다. 삼성 관계자는 “김태균의 연봉과는 관계 없다. 고과에 따라 연봉을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의 김태균은 17일 올해와 같은 15억원의 연봉에 사인을 마쳐 사실상 2년 연속 최고 연봉자 타이틀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타율과 출루율에서 1위를 차지해 타격 2관왕에 올라 인상 요인이 없지 않았지만 최하위인 팀 성적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 역시 “고액연봉자로서 개인보다는 팀 성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내년에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구자철 때린' 리베리, 포칼컵 2경기 출전 정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의 뺨을 때려 물의를 일으킨 프랑크 리베리(28·바이에른 뮌헨)가 독일축구협회(DFB)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DFB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에게 DFB 포칼컵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리베리는 지난 19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2~2013 DFB 포칼컵 16강전 홈경기에서 후반 2분 구자철의 뺨을 때려 퇴장당했다.

리베리와 구자철은 측면 지역에서 볼을 따내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리베리가 구자철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반칙을 저질렀다.

이에 격분한 구자철은 거칠게 항의하며 리베리의 뺨을 먼저 건드렸고, 다혈질로 유명한 리베리는 한술 더 떠 주먹으로 구자철의 뺨을 때렸다.

당시 주심은 리베리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며 퇴장을 지시했고, 구자철에게는 옐로카드를 줬다.

유프 하인케스 뮌헨 감독은 지난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가 상대 선수에게 비신사적인 행동을 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판정 결과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DFB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리베리에게 추가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리베리는 포칼컵 8강전과 준결승전에 결장하게 됐다.

뮌헨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8강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뮌헨은 '에이스' 리베리 없이 강팀을 상대하게 됐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도르트문트전에서 리베리가 결장하게 된 것은 매우 유감이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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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결혼...신부는 4살 연하 육상선수 출신 서한나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의 포수 정상호(30)가 4살 연하 육상선수 출신의 서한나(26)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1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상호-서한나 커플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6개월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신부 서한나씨는 전국체전 메달을 획득한 미모의 실업팀 육상선수 출신으로 현재 중학교 육상부 코치로 재직 중이다.

정상호-서한나 커플은 결혼식은 23일 올리지만 정상호 선수의 내년 시즌 대비 개인훈련 스케줄로 인해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미리 다녀왔다.


결혼식을 올린 이후에는 인천 송도 신도시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상호 선수는 "신부는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신혼여행도 미리 다녀온 만큼 내년 시즌을 알차게 준비해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마야달력 12월 21일…지구종말? “마야인에게 경의를”

헤럴드생생뉴스]고대 마야인이 남긴 마야력의 주기가 2012년 12월21일로 끝이 난다는 이유로 지구 종말론이 2012년 한 해를 뜨겁게 달궜다. 마침내 ‘세상의 끝’이라는 바로 그날이 왔지만, 지금 마야문명의 근원지인 멕시코 남부와 과테말라에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마야인에게 경의를 표하는” 뜨거운 행사다.

멕시코 남부 유카탄주(州) 정부는 14일(현지시간)부터 주도인 메리다 등지에서 ‘2012 마야문화 축제’를 진행 중이다. 세상이 끝나는 날인 21일, 그리고 새로운 세상이 다시 열리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미술 전시회와 도서전은 물론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공연도 마련돼있다. 강연회까지 진행한다.

마야인의 유훈을 잇는 축제인 셈이며, 또 지구종말론이 대두한 바로 12월21일을 겨냥한 유카탄주의 관광정책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21일 밤 열리는 메리다의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만찬이다. 과거 마야식 요리법을 재연한 만찬에는 국내 외 유명 요리사들이 초청됐으며 5000페소(한화 42만원 상당)를 내고 ‘만찬 티켓’을 구입한 70명도 마야식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유카탄주의 요리는 과거 마야인들이 즐겼던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이번 만찬을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CNN 멕시코 인터넷판은 행사를 조직한 현지 요리시인 루이스 펠리페 바로시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박툰(주기)의 시작을 위해 마야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만찬행사를 열기로 했다”며 “(마야)문명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새 시대가 오는 순간을 잃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과테말라도 이번 관광 특수를 놓치지 않았다. 정부가 직접 나서 준비한 기념행사에서는 20∼21일 북부 페텐주에 위치한 티칼 국립공원과 제2도시인 셀라 등 10여개 도시에서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의식과 기자회견, 음식축제 등이 열리며,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과테말라 정부의 초청을 받은 라우라 친치야 코스타리카 대통령도 참석한다.

2012년 12월 20일 목요일

메시 연봉 '227억', '라이벌' 호날두 넘었다




▲ 메시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FC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재계약한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의 연봉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를 넘어섰다.

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에 합의한 메시의 연봉이 1600만 유로(약 227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바르셀로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재계약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2018년 6월 30일까지 메시가 팀에 남는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접한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앞서 메시의 연봉이 1250만 유로(약 1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마르카는 이를 훨씬 넘어서는 액수로 내다본 것이다.


마르카가 전망한 227억 원은 러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사무엘 에투(31·FC안지)의 2000만 유로(약 283억원)에는 미치는 못한다. 다만 ‘라이벌’ 호날두의 1300만 유로(약 184억원)를 상회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옵션 조항도 남다르다. 매 경기 출전 횟수와 활약에 따른 보너스 내용이 계약에 추가됐다. 시즌의 60% 이상 경기를 소화하거나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보너스를 지급받기로 했다.

이 모든 조항을 포함하면 에투의 연봉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